[TV리포트=변예진 기자] 미국 리얼리티 TV 시리즈 ’16 & Pregnant’에 출연한 오텀 크리텐던(Autumn Crittendon)이 사망했다. 향년 27세.
22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TMZ’ 등 외신에 따르면 헨리코 카운티 경찰서는 지난 20일 버지니아주 샌드스톤의 한 주택에서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성명서에 따르면 “구급대원들은 도착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구조에 실패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텀(옥슬리) 크리텐던이 그 자리에서 사망 선고를 받았다. 헨리코 경찰은 이 사건을 사망 사건으로 분류하고 있다”라며 “형사들은 이 사건에 대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검시관과 협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보도에 따르면 오텀이 아팠고 최근 속쓰림을 호소했으며 의사를 만나고 싶어 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특히 한 소식통은 “오텀은 당뇨도 있었고 신장 문제도 있었다. 혈압 문제는 말할 것도 없다. 결론은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 원인은 불분명하다”라고 했다.
오텀의 여동생은 게시물을 통해 오텀의 죽음을 알렸으나, 이내 게시물을 삭제했다.
여동생은 “너는 그렇게 어린 나이에 인생을 빼앗겼고, 누구도 작별 인사를 하기 전에 떠났다”라며 “어제 당신과 함께 제 절반이 죽었고, 이 일에서 어떻게 진정으로 회복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오텀은 ’16 & Pregnant’ 시리즈 5에 출연한 것으로 유명하다. 오텀은 총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한편 오텀이 출연한 ’16 & Pregnant’는 지난 2009년 6월부터 2014년 7월까지 케이블 채널 MTV에서 방영된 시리즈다.
’16 & Pregnant’는 고등학생 시절 임신한 십 대 소녀들이 십 대 임신의 어려움을 겪는 이야기를 다뤘다.
변예진 기자 byj@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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