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변예진 기자] 여름이 되면 여러 가수들이 ‘워터밤’ 무대에서 무더위를 이겨내는 시원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그러나 아슬아슬한 의상 탓에 노출 사고를 당할 뻔한 스타들이 있다.
가수 제시는 ‘워터밤 2024’ 무대 중 트월킹을 선보이며, 가슴을 만지는 듯한 제스처와 자신의 중요 부위를 터치하는 등 과감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제시는 아슬아슬한 의상 때문에 가슴이 노출될 뻔했고, 안무를 하던 중 즉시 알아차리고 의상을 정리한 후 다시 무대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제시는 “사랑해 내 동생들”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제시는 회색 브라톱에 워싱 데님 팬츠를 매치해 힙하고 멋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워터밤 하면 ‘제시'”, “퀸 제시는 언제나”, “몸매 미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가수 비비는 지난 2022년 워터밤 공연 당시 비키니 끈이 풀려 대형 노출 사고를 당할 뻔했다.
당시 비비는 무대 도중 입고 있던 상의를 벗어 던진 후 비키니만 입은 채 퍼포먼스를 펼쳤다.
그러나 비비는 입고 있던 비키니 끈이 풀려 당황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재빠르게 수습한 후 아무 일 없던 것처럼 무대를 이어 나가 화제가 됐다.
이후 비비는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워터밤 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비비는 “티셔츠를 딱 벗었는데 끈이 풀려서 큰일 날 뻔했다”라며 “원래 스티커 같은 걸 안 붙이는데 그날따라 스태프가 붙이라고 저를 설득하더라. 등에도 스티커를 붙였는데 뒤에는 물에 젖어 풀리고 앞에는 남아있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올해 또다시 워터밤 무대에 출격한 비비는 연두색 비키니 위에 흰색 블라우스를 착용, 퍼포먼스 전에 “안전 확인”이라고 의상을 점검하는 등 사고를 방지했다.
지난 2018년 워터밤에 출격한 선미 역시 노출 사고가 날 뻔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선미는 과거 웹 예능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의 게스트로 출연해 “나는 그 보디슈트가 수영복이라고 생각해 샀다. 나중에 알고 보니 ‘수영할 때 입지 말라’라고 적혀 있었다”라고 워터밤 무대를 회상했다.
선미는 “물을 맞고 원단이 무거워져서 의상이 조금씩 내려갔다”라며 노출 사고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걱정이 없었던 게 니플 스티커가 되게 잘 나와서 그런 상황을 대비해 항상 한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선미는 ‘워터밤 2024’에 노란 비키니 위에 민소매를 착용해 노출 사고를 막았다. 선미는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며 원조 워터밤 여신을 입증했다.
선미는 지난달 디지털 싱글 ‘벌룬 인 러브(Balloon in Love)’를 발매했다.
변예진 기자 byj@tvreport.co.kr / 사진= JTBC ‘아는 형님’
댓글1
뭐 젖탱이 보이는정도 가지고 사고는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