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정은비 기자] 배우 류수영이 아내 박하선과의 부부 싸움 규칙을 밝혔다.
23일 방송 예정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류수영, 이승윤, 초아가 출연한다.
이날 류수영은 박하선과의 연애 시절부터 결혼 생활까지 공개한다. 류수영은 박하선의 마음을 얻기 위해 심리학 지식까지 총동원하며 전략적으로 행동했다고 말한다. 이어 위험천만한 산 데이트부터 ‘바이크 3단계 고백법’까지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또 두 사람의 부부 싸움에 대해서도 말한다. 류수영은 “부부 싸움은 반드시 톡으로 한다”며 “지금껏 주고받은 장문의 톡만 합쳐도 지구 두 바퀴는 더 돈다”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승윤 역시 아내와의 일화를 밝힌다. 결혼 13년 차가 된 이승윤은 출판사에 종사 중인 아내의 직업병 때문에 개그감을 잃었다고 말한다. 이어 아내의 맞춤법 지적으로 인해 졸지에 우리 말 달인이 되었다고 털어놔 모두를 웃게 했다.
또 결혼 생활의 비결로는 ‘잦은 출장’을 택하며 떨어져 있으니 더 애틋하다고 밝힌다. 이에 ‘돌싱포맨’이 “아예 같이 안 살면 더 좋다”라고 말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8살 연상연하 부부인 류수영과 박하선은 2년간 연애 끝에 2017년 1월 결혼식을 올렸다. 또 같은 해 사랑스러운 딸을 얻었다.
박하선은 과거 한 방송에서 “싸우고 자는데, 자고 있는 남편의 코가 너무 예쁘더라”고 말하며 남편의 외모 덕분에 화가 풀린 일화를 공개하며 달달한 결혼 생활을 드러냈다. 또 부부 싸움에 대해 “애 앞에서 화내기가 싫고 소리 지르기가 싫다”며 “(톡으로 싸우면) 덜 싸우게 된다”고 밝힌 적 있다.
정은비 기자 jeb@tvreport.co.kr / 사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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