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방송인 김나영이 두 아들과 함께 마카오 여름휴가를 떠난 모습을 공개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에선 ’마카오에서 호캉스 워터파크 맛집투어 다 하고 온 나영이네 여름휴가 가족여행 태교여행 워크샵 다 가능한 마카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김나영이 두 아들과 함께 마카오로 바캉스를 떠난 모습이 담겼다. 김나영은 “저 사실 저 마카오를 20년 전에 한 번 가봤다”라고 떠올렸고 아들 신우는 “20년 전?”이라고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김나영은 귀여운 아들의 반응에 “엄마 태어나자마자 갔었다”라고 능청을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 당시에는 직항이 없어서 경유를 해서 갔었다고 밝혔다.
마카오에 도착해 본격적으로 마카오 여행을 시작한 김나영 가족. 모닝 수영을 즐기러 워터파크에 도착한 가운데 김나영은 “저희는 물놀이를 하러 왔다. 무서운 슬라이드도 있다. 오늘 한 번 불살라보자”라고 외쳤고 두 아들 역시 “화이팅!”을 외쳤다. 아이들과 함께 슬라이드를 타며 아이처럼 소리를 지르며 물놀이를 하는 김나영. 두 아들 역시 능숙하게 수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나영은 수영을 못하던 아이들을 등에 업고 다니던 시절을 떠올리며 “나 이제 김거북 생활 청산했다. 애들 다 수영을 할 수 있게 됐다. 너무 여유롭다”라며 흐뭇해했다.
그런 가운데 김나영은 아이들과 함께 튜브를 타고 높고 긴 슬라이드를 타게 되자 무서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나영은 “나 너무 무서워”라고 외쳤고 결국 매니저와 아이들만 태운 채 슬라이드에서 내려왔다. 김나영은 “너무 오래 내려가는데?”라고 넋이 빠진 표정을 지었다.
아이들이 열정적으로 워터파크에서 노는 동안 김나영은 “자기네들끼리 엄청 잘 논다. 여기서 혼자 자유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는 것 같다. 사실 그게 중요하다. 같이 노는 것도 한계가 있는데 여기는 자기네들끼리 노니까 나는 너무 자유다”라고 흐뭇해했다.
워터파크 놀이를 끝낸 김나영 가족은 타이파 주택 박물관을 찾았다. 집 내부를 둘러 본 김나영은 “건축 양식이 되게 유럽 같다. 이 안이 엄청 예쁘다. 여기서 살고 싶다. 빈티지 카페 같은 느낌이 든다”라고 감탄하며 흡족하게 마카오 여행을 즐겼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노필터TV’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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