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최근 사망한 리차드 시몬스의 계정에 새로운 글이 올라와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21일(현지 시간) 유명 배우이자 필라테스 강사인 리차드 시몬스의 계정에 생전에 남긴 팬들을 위한 사랑의 메시지가 공개됐다.
리차드 시몬스가 사망한 지 일주일이 되는 시점에서 올라온 글이었다. 리차드 시몬스 계정의 관리자는 “그는 항상 다가오는 금요일에 자신의 사진과 글을 남겼다. 여러분들이 보고 싶어 할 것 같아서 일요일에 공유하게 됐다”고 밝히며 리차드 시몬스가 남긴 메시지를 공개했다. 리차드 시몬스가 남긴 글은 “별들 사이에서 바라볼 수 있게 달로 데려가줘. 사랑해”였다.
해당 게시물에는 “별에서 만나요. 리차드”, “세상은 정말 사랑스러운 사람을 잃었습니다. 편히 쉬세요”, “그의 마지막 게시물을 공유해줘서 고맙습니다. 정말 잘 어울리네요”, “그는 운동을 통해 국민을 건강하게 만들려고 노력한 위대한 미국인이었습니다. 그의 밝은 기질이 크게 그리워질 것 입니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시몬스 리차드는 76번째 생일 다음 날 사망했다. 그의 생일은 지난 12일이었다. 그는 생일을 축하해준 팬들에게 “고맙습니다. 제 인생에서 생일에 대한 메시지를 그렇게 많이 받은 적이 없습니다. 금요일의 아름다운 휴식을 보내세요”라고 자신의 채널에 남겼다. 다음날 13일 오전 그는 자택에서 사망했다.
그가 생전에 마지막으로 남긴 게시물은 가수 바브라 스트라이샌드를 흉내낸 자신의 사진이었다. 그는 “제 퍼레이드에 비가 오지 않기를”이라는 멘트와 함께 해당 사진을 남겼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리차드 시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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