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승연 기자] 배우 이동건이 자신의 열애에 대한 단호한 생각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동건은 제주에 살고 있는 구본승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구본승은 이동건에게 “제주도에 있는 건 좋은데 내 꼴 날까봐 걱정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구본승은 “우리 동네는 저녁 8시 이후에는 깜깜하다. 농사짓는 분들이 많은 동네라 사람 구경하기 힘들다. 그러다 보니 연애할 일이 없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이동건은 “솔직히 저는 형이 비혼주의자인 줄 알았다”고 했고 구본승은 “결혼을 못하는데 결혼 생각은 늘 있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이에 이동건이 “왜 안 하냐”고 묻자 구본승은 “안 하는게 아니라 못하는 거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또한 구본승은 18년 전의 연애가 마지막이라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마지막 연애에 대한 물음에 이동건은 “저는 오래 됐다”라며 “아이가 어리다. 아직 엄마, 아빠와 이런 현실을 정확히 파악할 순 없을 나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시기에 연애를 하면 아이에게 해선 안 될 행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1980년생인 배우 이동건은 1998년 1집 앨범 ‘Time To Fly’를 통해 연예계에 대뷔했다. 이후 드라마 ‘광끼’, ‘상두야 학교 가자’, ‘낭랑 18세’, ‘파리의 연인’, ‘여우각시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동건은 지난 2016년 KBS2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연인 역할을 맡은 배우 조윤희와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2017년 5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으며 같은 해 12월 딸 로아 양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결혼 3년 만인 2020년 5월 이혼했다.
하승연 기자 hs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댓글1
서로 너무 많이 닮았네 부부는 닮는다는데 소름 끼치도록 똑같이 생겨서 다시 재혼하면 좋을것 같은데 이혼하고 혼자사는것 보다 둘이 사는게 훨씬 낫지 별다른 사람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