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최다니엘이 군 입대 전 헛헛한 마음을 달래고자 차를 구입했다며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
20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선 최다니엘이 게스트로 출연해 일상을 소개했다 .
앞서 전현무의 추천으로 ‘전참시’에 출격했던 최다니엘은 이지적인 이미지와 달리 허당 일상을 공개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바.
이에 전현무는 “내가 소개한 거라 그런지 나한텐 자식 같았다. 뒤에 바람을 타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라며 흡족해했다.
당사자인 최다니엘은 “나는 원래 나의 모습이 재밌을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면서 “내 모습을 TV로 보니 ‘내가 저랬나?’ 싶을 정도로 바보 같이 나오더라”며 웃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이국주가 “일전에 최다니엘과 복도에서 마주치고 되게 어렵게 인사를 한 적이 있는데 이후 방송을 보니 ‘편하게 인사해도 됐겠다. 친해질 걸 그랬구나’ 싶더라”고 말하자 최다니엘은 “내가 개인적으로 팬이다. 명치 춤을 좋아했다”라며 팬심을 전했다.
그 말에 이국주는 “이 정도면 오늘 전화번호 받을 수 있겠다”라는 발언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최다니엘의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그는 입대 직전 차를 구입했다는 발언으로 그 이유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군대 가기 전이니까 마음이 헛헛하더라. 지금은 아무렇지 않지만 그땐 세상이 끝날 것 같았다. 그런 마음이라 스스로에게 선물을 한 것이다. 그 전까진 나를 위해 선물한 적이 거의 없었다”라며 입대 전 심경을 털어놨다.
이에 전현무는 “군대 제대 해서는 2년 지난 중고차를 타게 된 것”이란 정리로 출연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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