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제이쓴이 아내 홍현희의 빈말 최대 피해자는 자신이라고 깜짝 폭로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선 ‘홍쓴 유튜브 중대발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제작진과 홍현희 제이쓴이 모여 유튜브 아이템을 의논하는 모습이 담겼다. 제이쓴은 “우리 MT 한 번 갈까?”라고 말했고 홍현희 “그런 거 멋있지 않나. 작품 딱 세 개, 우리 100만 터지면 딱 워크샵”이라고 말했고 제이쓴은 “나는 홍현희 빈말의 피해자들이 너무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 남자PD는 “남자PD들한테 여자 소개 시켜준다고 했다”라고 말했고 홍현희는 “자기도 소개 받는다고 했지 않나. 여자친구 있지만”이라고 능청스럽게 모함했고 해당 PD는 “제가 언제요!”라고 억울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제이쓴은 “저도 주변에서 너무 많이 듣는 게 홍현희가 밥 사준다고 했던 사람들도 진짜 너무 많고 빈말 최대의 피해자는 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기억한다. 무더운 여름날 우리가 10월 21일날 결혼을 하기로 했었는데 ‘이쓴아, 누나가 10월까지 살 못 빼면 출연료 다 줄게’라고 했다. 드립걸즈 출연료 다 준다고 했는데 아직까지 못 받았다”라고 깜짝 폭로했다. 이에 홍현희는 “근데 진짜 궁금한 게 주면 받나?”라고 물었고 제이쓴은 “뭘 받아”라고 대답했다. 이에 홍현희는 “내가 그거 알고 안 준 거다”라고 뻔뻔한 해명을 내놓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제이쓴은 “이거 영상에 나가면 몰랐던 사실들이 주르르 나올까봐 두렵다. 홍현희 빈말 피해자들”이라고 능청스럽게 덧붙였다.
그런 가운데 홍현희는 유튜브에 나올 때의 비주얼에 대해 언급했다. “이런 모습보다 유튜브 촬영 할 때 홍현희가 꾸몄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 손들어보라”고 말했고 “꾸미면 얼마나 꾸민다는 말이냐”라고 두려움에 떨리는 제작진의 목소리에 홍현희와 제이쓴은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홍현희는 “정말 드레스 같은 거 입고 정중하고 정성스럽게”라고 말했고 제작진은 “그럼 네고왕이잖아요”라고 당황스러워했다. 이에 홍현희는 “되게 심플하게 꾸미면서 꾸안꾸 느낌으로 하겠다”라고 정리했다.
이어 제이쓴은 제작진에게 홍현희의 이미지에 대해 물었고 제작진 대신 홍현희가 “미친 친근감. 맞아, 아니야?”라고 ‘답정너’ 대답을 요구하며 제작진을 다시 당황시켰다. 이어 홍현희는 “거리감 있게 행동해 드려요? 단 한 사람도 말 못 걸게”라며 즉석에서 상황극에 몰입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홍쓴TV’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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