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이청아가 20년 째 쓰고 있는 가방을 공개하며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드러냈다.
18일 유튜브 채널 ‘MOCA 이청아’에선 ‘도시여행자, 이청아의 도시 여행ㅣ런던 그리고 서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이청아가 도시를 여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런던에서 이청아는 자신이 자신이 가지고 다니는 가방을 소개하며 “저 이거 20년 된 가방이다. 해외 직구라는 게 처음으로 플랫폼화 되었던 시절에 직구 사이트에서 제가 첫 직구한 가방이다. 20살, 21살 때니까…”라고 말했다. 84년생인 이청아는 의도치 않게 자신의 나이가 오픈되자 “20년 전이면 10살이었지!”라고 농담하다가 웃음을 터트렸고 지인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직구사이트에서 쇼핑을 했구나!”라고 함께 농담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청아는 “요번에 회색 바지에 맞춰서 한 번 들고 와 봤다. 저는 세 가지 이상의 컬러를 착장에 섞지 않는다. 검정스웨이드 신발에 진그레이 팬츠를 입었고 그 다음에 광택감과 패브릭의 텍스처가있는 블랙 재킷을 입었다. 그리고 골드로 포인트를 줘봤다. 목걸이와 시계와 액세서리로 그럼 정갈한 (런던여행) 룩이 된다”라고 자신의 패션 포인트를 설명했다.
서울에서의 도시 여행 모습 역시 공개했다. 이청아는 자신이 좋아하는 인테리어 소품샵을 찾았다. 이청아는 “여기가 되게 조용하다. 그래서 도시여행 나올 때 좋다. 학교를 다닐 때는 집에서부터 학교까지 가는 길이 저에겐 여행이었고 하교길 중간에 서점만 들러도 그게 또 저한테는 여행이었고 또 이렇게 제가 좋아하는 샵들을 찾으면 이런 데가 또 저한텐 약간 일상의 여행이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트 북 코너를 구경하며 “사실 제일 많이 머무는 곳이다. 여기서 하나씩 하나씩 셀렉 해 놓은 책을 사면 기분이 좋다”라고 털어놨다.
이청아는 여행에 대해 “여행을 갔다 올 때마다 매번 느끼는 거는 ‘나 다시 내 도시에 돌아가도 여행하듯이 살아야지’라는 생각을 매번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한다. 여행지에서는 용감해지기도 하고 조금 더 행동력 있게 되는 것도 있고 생각도 비우게 된다. ‘일상에서는 왜 치어서 살지?’ 그런 생각이 들어서…”라고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모카 이청아’ 영상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