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공지현 기자] (여자)아이들 미연이 방탄소년단 정국에게 귀여운 사과를 했다.
18일, Mnet ‘엠카운트다운’ 20주년 특집으로 미연은 주간 대기실 생방송에 라이즈 소희, 제로베이스원 한빈, 보이넥스트도어 재현과 함께 출연했다. 미연은 MC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실수’에 관한 질문에 “정국 선배님이 1등을 했을 때, 트로피 머리가 돌고 있었다”며 아찔했던 순간을 언급했다.
미연이 말한 건 지난 2023년 7월, 정국이 ‘세븐’으로 엠카운트다운 1위를 차지했던 상징적인 순간이다. 당시 1위를 한 정국은 그날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고, MC였던 미연이 정국 대신 트로피를 받았다. 그런데 실수로 트로피의 머리가 떨어졌던 것.
트로피 머리가 떨어진 후 미연이 당황스러워했고, 미연이 마지막 인사를 할 땐 몬스타엑스 셔누가 트로피 머리를 대신 들고 있어야 했다.
정국은 이후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이 사건을 언급했다. 정국은 “아미 여러분, 엠카 1위 감사합니다! 덕분에 엠카에서 2번이나 1위를 해보네요!”라고 1위에 관한 소감을 전했다. 이후 “근데 실시간으로 보고 있었거든요? 트로피 목 날라가는 거 봤는데요. 하하하, 감사합니다!”라며 미연의 실수를 귀엽게 언급했다.
당시 일을 회상하던 미연은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 정국에게 다시 한번 사과하며,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 사건은 1년이 지났지만, 미연이 다시 언급함으로써 팬들 사이에서 다시 화제가 됐다. 당시 방송 때 미연이 반응과 이후 정국의 리액션에 대해 팬들은 “인상이 깊었다”,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지현 기자 gjh@tvreport.co.kr / 사진= ‘엠카운트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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