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정은비 기자] 그룹 갓세븐 멤버 뱀뱀이 가족들에게 ‘플렉스’한 일화를 공개했다.
21일 방송될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스페셜 MC를 위해 갓세븐의 뱀뱀이 출연한다.
뱀뱀은 자신의 첫 정산금과 관련해서 “가족 선물을 사는데 썼다”며 “부모님께는 방콕 이층집을 선물했고, 통학 거리가 먼 여동생에게는 차 한 대를 뽑아줬다”고 말한다. 뱀뱀은 과거 한 방송에서 “그때 여동생이 집과 대학이 진짜 거리가 멀었다 차를 사주는 게 더 마음이 편할 것 같아서 사줬다”고 답한 적 있다.
방송에서 뱀뱀은 자신만의 한국살이 팁 역시 공개할 예정이다. 태국 출신인 뱀뱀은 “(연습생 시절 트레이닝 선생님께) 혼날 때 ‘말이 너무 빨라서 못 알아들었다’, ‘한국말 너무 어려운 단어를 썼다’며 못 알아듣는 척할 때가 많았다”고 털어놓는다. 덧붙여 “혼내시다가도 지쳐서 덜 혼내시더라”고 고백한다.
이에 전현무는 “(뱀뱀의) 한국어 실력이 박명수를 능가한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뱀뱀은 평소 주변인에게 선물을 잘 주기로 유명하다. 과거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이상민, 김희철과 함께 출연한 뱀뱀은 자신의 드레스룸에서 옷을 구경하던 두 사람에게 “저 나눔 많이 한다”며 이상민에게는 “힘든 시간 잘 견뎠으니까”라고 쿨하게 선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도 과거 이웃 사촌이었던 마마무 화사에게 샴페인 선물을 주거나 ‘환승연애2’ 출연진 해은에게 고가의 고데기 등을 선물한 적 있다.
뱀뱀이 출연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21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 예정이다.
정은비 기자 jeb@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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