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승연 기자] 코미디언 이승윤이 호우 피해 이웃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8일 “방송인 이승윤이 이번 호우로 피해를 본 이웃의 일상 회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방송 촬영 중이었던 이승윤은 이번 호우 피해가 심각하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현장에서 희망브리지에 연락해 성금을 보내왔다. 이승윤 측은 “피해를 본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와 도움을 드리기 위해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희망브리지 홍보대사인 ‘희망대사’로 활동하며 꾸준히 희망브리지에 성금을 전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승윤은 지난 2023년 튀르키예 지진 당시에도 1000만 원을 기부했으며 2019년 강원 산불 발생 때에도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재난 때마다 앞장서서 기부에 참여해 준 이승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희망브리지는 이승윤의 따뜻한 마음이 이재민에게 오롯이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1977년생으로 올해 47세인 이승윤은 2006년 MBC 공채 15기, KBS 공채 21기로 데뷔했다. 그는 KBS2 ‘개그콘서트’ 속 한 코너인 ‘헬스보이’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2010년 격투기 선수로 데뷔했지만 닥터스톱 TKO 패했다.
이후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하며 다양한 연령층의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이승윤은 현재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얼굴을 보여주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하승연 기자 hsy@tvreport.co.kr / 사진= ‘나는 이승윤이다’ 채널, MBN ‘나는 자연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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