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부모님을 비방한 유튜버를 고소했다.
서동주는 지난 15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아침부터 영상보라고 연락이 계속 오기에 뭔가 했다. 잘 사는 사람더러 자살한다고 하고 아픈 엄마 이야기 함부로 하고 돌아가신 고인을 악마라고 하고 양심도 없는 인간들 같으니라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엔 서동주 가족을 비방한 무속 관련 유튜버의 캡처와 서울 성동경찰서를 직접 방문해 촬영한 고소장이 담겼다.
서동주는 “영검? 단 한 개도 안 맞고 죄다 틀린 소리만 하면서 돈 벌겠다고 사람들에게 사기 치는 범죄자와 뭐가 다른지. 그래, 끝까지 가자. 너 잘못 걸렸어”라고 덧붙이며 강한 경고를 전했다.
앞서 서동주는 지난 4월 악플러들을 고소하기 위한 자료를 모으고 있다며 “나의 외적인 부분을 이야기 하는 건 그러려니 하지만 부모님에 대한 욕이 섞인 글을 보면 처벌하고 싶어진다. 대대적으로 한바탕 했다. 합의는 안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서동주는 고 서세원과 서정희의 딸로 이들은 지난 1982년부터 2015년까지 결혼생활을 하며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고 서세원은 지난해 캄보디아에서 67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서동주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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