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심수지 기자] 배우 조니 뎁 열애설이 터져 화제다.
15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조니 뎁이 러시아 출신 미용사 겸 모델 율리아 블라소바와 열애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2년 동안 관계를 유지 중이며 지난 2021년 8월 55회 카를로비바리 국제 영화제(Karlovy Vary International Film Festival·KVIIF)에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율리아 블라소바는 프라하에 헤어 스튜디오를 소유하고 있으나 현재 조니 뎁이 살고 있는 영국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율리아 블라소바는 과거 두 사람이 서로의 다리에 손을 얹거나 장난치고 있는 모습의 사진을 게재했다 삭제한 바 있다.
한 팬이 가장 좋아하는 배우를 묻자, “조니 뎁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재능 있고 영감을 주는 사람이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조니 뎁이 전 부인인 앰버 허드와의 이혼 소송에서 승소한 후인 2022년 7월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기타리스트 제프 벡의 공연에도 함께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니 뎁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의 관계는 우연히 이뤄졌으며, 지난 2년 동안 ‘여기저기서’ 만나왔다. 이들은 가장 최근 지난 목요일 함께 목격됐는데, 런던 헬리포트에서 출발하는 동안 사진에서 서로 편안하고 포근한 느낌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 두 사람의 열애설이 더욱 화제가 된 이유는 33살의 나이 차 때문이다.
1963년생인 조니 뎁은 현재 61살이며, 율리아 블라소바는 28살로 알려졌다.
역대급 논란의 이혼을 겪은 후 조용한 생활을 이어오던 조니 뎁이 33살 연하의 여성과 열애설에 휩싸여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조니 뎁은 2015년 배우 앰버 허드와 결혼했으나 가정 폭력 등의 이유로 이혼했다.
이혼 후 두 사람은 6년간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치며 법정 공방을 펼쳤고, 이는 ‘세기의 이혼 소송’으로 꼽히기도 했다.
결국 2021년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법원의 배심원단은 앰버 허드를 학대한 적 없다는 조니 뎁의 주장을 인정했다.
또한 앰버 허드가 조니 뎁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결정, 앰버 허드가 조니 뎁에게 1,500만 달러(한화 약 187억 원)를 지불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두 사람의 이혼 공방은 넷플릭스에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심수지 기자 ssj@tvreport.co.kr / 사진= wikimedia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