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차세대 스타라 불리는 홍콩의 배우 주가락과 우위호가 대만의 거리 한복판에서 거의 반나체로 달리는 모습이 포착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8데이즈(8days)에 따르면 주가락과 우위호는 곧 방영 예정인 드라마 ‘무림’의 한 장면을 촬영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타이중시의 번화한 상업 지역에서 둘은 알몸으로 한 무리의 폭력배에게 쫓기는 장면을 촬영했다.
주가락과 우위호는 목욕 가운을 입은 채 대기했지만 촬영이 시작하자 피부색 속옷을 제외한 모든 옷을 벗었다.
이후 둘은 촬영 스태프에 의해 통제된 거리를 양손으로 사타구니를 가린 채로 달렸다.
해당 촬영지는 스태프에 의해 통제되었으나 번화가에 위치한 만큼 많은 구경꾼이 몰렸다.
한편 현지 누리꾼들은 둘의 드라마 합작 소식에 “드디어 둘이 다시 함께 촬영한다”며 기쁨의 반응을 보였다.
둘은 앞서 2017년 방영된 홍콩의 국민 시트콤 ‘집으로 돌아가는 사랑, 행복한 배달'(愛·回家之開心速遞, 이하 행복한 배달)에 함께 출연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행복한 배달’은 현재까지 방영 중이며 1,000화 넘게 방영되어 홍콩 텔레비전 역사상 가장 오래 방영된 드라마로 기록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둘은 ‘행복한 배달’에서 절친한 친구로 등장하며, 실제 현실에서도 긴밀한 사이로 알려졌다.
주가락과 우위호는 제28회 TVB 아티스트 트레이닝 클래스의 동기로 처음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둘 다 TVB 매니저의 계약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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