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승연 기자] 그룹 트리플에스 김유연이 고등학교 1학년인 멤버에게 무료 과외를 해주는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1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24인조 걸그룹으로 화제가 된 트리플에스(tripleS)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트리플에스는 선발과 후발 두 조로 나눠 스케줄을 소화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숙소 생활도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는데 숙소에 한 대씩 뿐인 세탁기와 건조기에 멤버들은 줄을 서서 세탁기를 돌리거나 샤워 순서도 가위바위보로 정하는 등 남다른 일상을 전했다. 또한 다인원 그룹 답게 학생 멤버도 많은 트리플에스는 중간중간 각자 공부하는 모습도 보였다.
멤버 곽연지는 도형에 대한 문제를 풀던 중 갑자기 벌떡 일어나 아래층 숙소를 찾았다. 이어 “나 공짜 과외 받으러 왔다”며 같은 그룹 멤버 김유연에게 부탁했다.
사실 김유연은 이화여대 과학교육과에 재학 중이며 ‘이대 여신’으로 유명하다. 그는 “부모님이 아이돌 하는 걸 반대하셔서 부모님이 원하시는 대학에 먼저 들어갔다”라며 “들어가고 보니 나이가 많아서 휴학부터 했고 활동을 먼저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방송에서 공짜 과외를 하던 김유연은 “이게 어렵다고?”라며 차근차근 문제를 설명하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를 본 ‘전참시’ 식구들은 “돈 받아야된다”며 감탄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김유연은 MBC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방과후 설렘’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2023년 2월 13일 트리플에스로 데뷔했다.
하승연 기자 hsy@tvreport.co.kr /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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