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박보검이 ‘라디오쇼’에 출격, 입담은 물론 감미로운 보이스의 노래실력 역시 공개했다.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전설의 고수‘에선 배우 박보검이 출연해 토크를 펼쳤다.
박보검은 JTBC 예능 ‘마이네임 이즈 가브리엘’에서 박명수와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박보검은 라디오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선배님 보고 싶어서 나왔다”라고 애정을 드러내며 “가브리엘 녹화하면서 저를 잘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박보검 씨는 쉴 때는 뭐하나?”라는 질문에 “전 온전히 쉰다. 맛있는 거 먹으러 가고 집에서 푹 쉴 때도 있다. 맛있는 거 먹으러 갈 때는 저 혼자 갈 때도 있고 매니저님과 갈 때도 있다”고 밝혔다.
“요즘은 자기 발전을 위해 어떤 공부와 노력을 하고 있나”라는 질문에 “최근에는 계속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어서 그 드라마에서 제가 전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국가대표 복싱선수로 나온다. 그래서 요즘에는 복싱을 연습하고 배우고 있었고 액션 장면도 있어서 열심히 연기 연습도 하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일본어는 물론 영어도 유창하게 하는 박보검의 어학능력에 박명수는 “글로벌 스타가 되려고 싶어서 그러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보검은 “글로벌 스타 되고 싶다. 될 수 있는 방법 좀 알려달라”고 요청했고 박명수는 “내가 알면 이러고 있겠니?”라고 능청을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보검은 아이유와 올해 초에 드라마 ‘폭삭 속았수다’란 작품을 촬영했다고 밝혔고 박명수는 “아이유 양은 월드투어 다니는데 게스트로 갈 생각은 없나?”라고 물었다. 이에 박보검은 “안 그래도 월드투어 첫 출발점이었던 서울공연에서 깜짝 게스트로 갔었다. 제 노래는 아니지만 적재 님의 ‘별 보러 가자’를 불렀다. 아이유 팬분들인 유에나 분들이 반겨주셔서 어깨에 힘이 들어갔다”라고 밝힌 후 즉석에서 ‘별보러 가자’를 라이브로 부르며 귀를 사로잡았다.
“박보검은 언제 NG내나”라는 질문에 “저는 웃어서 내는 NG가 제일 많다. 상대방과 이야기하다 보면 숨소리나 눈빛이 웃기거나 할 때가 있다”라고 털어놨다. “배우 박보검으로 살면서 평생 잊지 않고 기억하고 싶은 순간은?”이라는 질문에는 “매일매일 소중하기는 하다. 또 오늘처럼 팬분들과 만나고 있는 것도 잊지 못할 소중한 순간이다”라고 밝혔다. “최근에 가장 즐거웠던 일은?”이라는 질문에 “지금 ‘라디오쇼’ 출연하는 순간이 가장 즐겁다”라고 답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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