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디즈니의 ‘겨울왕국'(FROZEN)의 가짜 실사화 예고편에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9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더 다이렉트(THE DIRECT)에 따르면 2025년 개봉되는 ‘겨울왕국’의 실사화 콘셉트 영상 두 편이 큰 화제가 됐다.
주인공 ‘엘사’ 역으로 한 영상에는 드라마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에서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을 맡았던 배우 에밀리아 클라크가, 다른 영상에는 영화 ‘퓨리오사: 매드 맥스 사가’에서 주인공 퓨리오사를 맡았던 안야 테일러조이가 등장한다.
물론 실제로 해당 배우들이 분장을 하고 참여한 것은 아니다. 이들은 AI를 이용한 ‘딥 페이크’ 기술을 통해 엘사로 재탄생했다.
이에 ‘겨울왕국’의 실사화를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이 열광했다.
팬들은 “요즘 AI 기술은 놀랍다”, “진짜 실사화 때까지 못 기다리겠다”, “진짜 잘 만들었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현재 디즈니는 ‘겨울왕국’을 실사화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디즈니에서 최근 애니메이션 영화들을 하나둘 실사화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겨울왕국’ 실사화의 전망은 긍정적이다.
디즈니는 현재 2025년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2026년 ‘모아나’의 실사화를 공개할 예정이며 ‘릴로와 스티치’도 현재 실사화가 계획 중이다.
한편 ‘겨울왕국’은 2013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로 세계적인 흥행 기록을 세웠다.
‘겨울왕국’은 현재 2편까지 제작된 상태이며 2026년 개봉이 예정된 3편에 이어 4편까지 제작될 예정이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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