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일본 유명 걸그룹 ‘AKB48’ 출신 여배우 키타하라 리에가 결혼 3년 만에 첫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려 팬들을 기쁘게 했다.
11일(현지 시간) 야후 재팬(YAHOO! JAPAN)에 따르면 동료 배우 카사하라 히데유키와 결혼한 키타하라는 “개인적인 일로 죄송하지만”으로 운을 띄우며 임신한 사실을 밝혔다.
그는 “첫 아이를 임신 중이고, 올해 말 출산이 예정되었다”고 말하며 “현재 안정된 상태고 날마다 커지는 배와 태아의 움직임에 기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일은 앞으로도 몸이 괜찮은 한에서 계속할 예정이다”며 일에 대한 열정을 보이며 “가족이 한 명 더 늘 때까지 몸 관리를 하며 차분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으며 우리 부부 모두 그날이 오기를 진심으로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키타하라는 마지막으로 “여러분의 지속적인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남편 카사하라 또한 팬들에게 “아내의 뱃속에 새 생명이 자라고 있다”며 팬들에게 임신 사실을 밝혔다. 그는 “이 기적에 대해 매우 감사하다. 그날이 올 때까지 아내를 위해 남편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다하겠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카사하라는 마지막으로 “따뜻하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팬들의 응원을 부탁했다.
한편 키타하라 리에는 1991년 아이치현에서 태어났다. 그는 인기 아이돌 그룹 ‘AKB48’의 5대째 멤버로 2008년 ‘Loud Diamon 처음 데뷔했다.
2011년부터는 ‘AKB48’의 파생 그룹으로도 활약하며 후지TV ‘테라스 하우스’와 드라마 ‘패밀리 게임’에 출연하기도 했다.
키타하라는 2015년부터 걸그룹 ‘NGT48’로 옮겨 리더 역을 맡기도 했다. 그는 2018년 ‘NGT48’을 졸업하고 배우로서의 길을 걷고 있다.
키타하라 리에는 카사하라 히데유키와 2021년 9월 결혼을 발표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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