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변예진 기자] 중국 가수 황소운(黃霄雲)이 사고 후에 휠체어를 타고 스케줄을 참석해 화제가 됐다.
11일 외신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는 황소운이 한 행사에 참석했을 때 얼굴과 다리에 부상을 입은 채 휠체어를 타고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10일(현지시간) 황소운은 영화 개봉일에 예정대로 스케줄에 참석했으나, 얼굴과 다리에 부상을 입은 채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당시 황소운은 새 영화 ‘더 폴'(The Fall)의 엔딩곡을 선보였다.
황소운 측은 “영화 ‘더 폴’ 행사 이동 중 사고로 부상이 발생했다. 얼굴과 다리 부상으로 병원을 방문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빠른 시일 내에 진료를 받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치료 후 현재는 안정된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오른 황소운에게 감독은 “이런 상황에서도 우리를 위해 노래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감동의 눈물을 글썽였다.
그러면서 “건강 잘 챙기시고 빨리 쾌유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후 황소운은 팬들에게 “괜찮다. 걱정하지 말아라. 열심히 회복하고 있다. 여러분도 안전에 유의해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황소운은 지난 2015년 ‘더 보이스 오브 차이나'(The Voice of China) 시즌4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21년에는 ‘더 보이스 오브 차이나 2021′(The Voice of China 2021)에 왕펑(Wang Feng) 팀의 멘토 및 보조 코치를 역임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제24회 글로벌 중국인 리스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자 가수상’을 수상했다.
변예진 기자 byj@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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