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산하 기자] 영화 ‘인사이드 아웃 2’가 픽사 역사상 최고 수익을 낸 영화로 등극했다.
10일(현지 시간), 피플지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 2’는 개봉한 후 약 한 달 만에 ‘인크레더블 2’의 수익을 앞지르며 공식적으로 픽사 역사상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가 됐다. 이는 개봉 후 3주도 채 지나지 않아 달성한 성과이다.
‘인사이드 아웃 2’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12억 5천만 달러(한화 약 1조 7,271억 원)를 벌어들여 ‘인크레더블 2’의 12억 4천만 달러(한화 약 1조 7,130억 원) 글로벌 박스오피스 기록을 앞지르고 있다. 이 성과로, ‘인사이드 아웃 2’는 역대 4번째로 높은 수익을 낸 애니메이션 영화가 됐다.
‘인사이드 아웃 2’보다 더 많은 수익을 올린 애니메이션 영화로는 ‘겨울왕국’과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겨울왕국 2’가 있다. ‘겨울왕국’은 12억 9천만 달러(한화 약 1조 7,818억 원)으로 3위,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13억 6천만 달러(한화 약 1조 8,788억 원)으로 2위, ‘겨울왕국 2’가 14억 5천만 달러(한화 약 2조 37억 5,500만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영화 ‘인사이드 아웃 2’의 전작인 ‘인사이드 아웃’은 전 세계 흥행 수익 8억 5,900만 달러(한화 약 1조 1,866억 원)의 성과를 냈다.
한편, ‘인사이드 아웃 2’는 13세가 된 ‘라일리’가 사춘기 동안 새로운 감정을 배워나가고, 고등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모습을 그려낸다. 이 성장 스토리는 전작에서 등장했던 5가지 감정 기쁨, 슬픔, 두려움, 분노, 혐오와 더불어 새로운 감정인 불안, 부럽, 당황, 따분이 등장해 더욱 복잡한 감정을 선사한다.
김산하 기자 ksh1@tvreport.co.kr / 사진= 영화 ‘인사이드 아웃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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