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산하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의 파격적인 노출 의상이 구설에 올랐다.
지난 9일 공개된 (여자)아이들의 ‘클락션’ 안무 영상이 발단이었다. 영상 속 멤버들이 모 수위 높은 노출 의상을 입고 있어, 이를 두고 팬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있었다.
(여자)아이들 미니 7집 ‘아이 스웨이(I SWAY)’의 타이틀곡 ‘클락션'(Klaxon) 안무 영상에서 멤버들은 하의실종 의상에 엉덩이가 적나라하게 노출된 스타일로 등장했다. 멤버들은 비키니 위에 흰 티를 걸쳐 입고 춤을 추는데, 특히 전소연의 랩 파트에서 노출이 가장 심했다.
전소연은 해당 파트에서 자신의 긴 상의를 들춘 채 골반을 흔들며 엉덩이를 튕기는 안무를 한다. 이때 카메라가 이들을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보는 각도로 촬영해, 노출이 더 부각됐다. 전소연뿐만 아니라 그의 뒤에 위치한 우기, 미연과 같은 다른 멤버들의 신체 부위 역시 적나라하게 노출됐다.
영상을 본 국내외 대중의 반응은 정반대로 갈렸다.
부정적 반응을 보인 누리꾼들은 “제발 노출 좀 그만하면 좋겠음. ‘톰보이’ 좋았잖아. 그 후로 계속 노출이네”, “하나도 안 예쁘다”, “아이고, 이게 뭐야”, “수영복 입은 건 딱히 뭐라고 하고 싶지 않지만 신체 부위를 강조하는 안무는 안 했으면…” 등의 댓글을 남겼다.
반면, “뭐가 문제야? 노골적이면 안돼? 2024년에?”, “옷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안무랑 카메라 구도 문제인 것 같은데”, “그냥 수영복이잖아. 수영복도 못 입냐? 뭐가 안 된다는 거?”, “여름이니까 이런 콘셉트 정도는 괜찮지 않아?” 등의 긍정적인 반응도 많았다.
그런 가운데, ‘클락션’ 노래 자체에 대해서는 “노래 너무 좋다. 뮤비도 여름 느낌 확 나고, 이게 여름이지!”, “옛날 씨스타 느낌이라서 추억이다”, “청량 그 자체다. 맨날 들을 듯”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한편, 여름이 되자 여자 아이돌의 노출 경쟁에 불이 붙었다.
지난 7월 5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워터밤 서울 2024’에서도 노출 논란은 어김없이 등장했다. 지난해 ‘워터밤’ 축제에서 걸그룹 ‘아이즈원’의 멤버였던 권은비가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수영복을 입고 무대를 장식한 후 스타덤에 오른 바 있다. 이 바통을 이어받아 올해는 걸그룹 ‘시그니처’ 멤버 지원이 ‘워터밤 여신’을 노렸다.
지원은 인지도 자체로는 쟁쟁한 선배 가수들 사이에서 존재감이 드러나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외모와 의상 덕에 결국 시선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지원은 노출 강도가 높은, 신체 부위가 적나라하게 보이는 의상을 입었다. 그의 몸매와 관련된 기사가 연예 면을 가득 메울 정도로 주목받는 데 성공한 것.
이에 대해 몇몇 누리꾼들은 “축제가 아니라 몸매 드러내기 콘테스트 아니냐”, “너무 선정적이다”, “저럴 거면 왜 굳이 가수를 부르는 거냐” 등의 비판적 태도를 보였으며, 이에 반대로 “어차피 미성년자는 들어올 수 없는 페스티벌인데 선정성을 운운하는 건 지나치다”라고 반박하는 입장을 보이는 누리꾼도 있었다.
그런가 하면 지난 5월,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한 ‘에스파’ 멤버 지젤도 과도한 노출 의상으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젤은 등 전체가 드러나는 민소매 상의를 착용하고 나왔다. 앞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모두 끈으로만 연결된 파격적인 의상이었다. 방송 중 지젤이 흘러내리는 어깨끈을 고쳐 올리는 모습도 자주 포착됐다.
이 프로그램은 축제도, 무대도 아니었다. 단지 예능 프로그램이었기에 시청자들의 불편함과 당혹함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시청자들은 “코디는 진심으로 뭘 하는 거지”, “노출이 너무 심한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산하 기자 ksh1@tvreport.co.kr / 사진= (여자)아이들 ‘클락션’ 뮤직비디오, tvN ‘놀라운 토요일’
댓글10
밑댓 몸파는 애들이지 이러네 ㅂㄷㅂㄷ 거리기 그만
하마같이 생긴여자들 부들대는거보소
ㅇㅇ
↓하씨 알빠노? 이건데 ㅃ누번눌려서 잘못쳐서 댓글삭제도안되네
ㅇㅇ
알빠보?
ㅡㅡㅡ
아이돌이아니라 몸파는 애들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