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심수지 기자] 여자친구 소원의 솔직한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여자친구 소원, 시간을 달리고 싶지만 타임스톤이 없어서 항상 유리구슬만 돌리는 그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소원은 여자친구 시절부터 최근 근황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이날 소원은 8년 전 출연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논란이 됐던 ‘휴지 발언’에 대해 입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여자친구 소원, 예린의 신청자의 집을 찾았는데 컴퓨터 모니터 앞에 있는 두루마리 휴지를 보고 “왜 휴지가 컴퓨터 앞에 있냐, 외장하드를 찾아봐야 한다”라고 발언했다.
소원의 19금 농담에 당황한 예린은 “콧물이 나셨을 거다”라고 수습했고, 신청자는 “외장하드에 ‘무한도전’ 전편이 들어있다”라고 해명했다.
당시 청순, 순수한 이미지의 대명사였던 여자친구 멤버의 19금 발언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여자친구의 19금 농담이라니”, “역시 리더는 다르다”, “19금 발언 대박”, “알고 친 거 맞아?” 등 반응을 전했다.
이에 대해 ‘노빠꾸탁재훈’에 출연한 소원은 “모르고 쳤다. 그땐 진짜 순수했다”라고 해명했다.
본인보다 더 어린 예린의 반응에 대해서도 “최근에 물어봤는데 진짜 몰랐다고 대답하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원이 속했던 여자친구는 2015년 데뷔해 ‘유리구슬’, ‘시간을 달려서’, ‘오늘부터 우리는’ 등으로 여자친구 특유의 음악을 구가하며 인기를 끌었다.
2021년 5월, 소속사와 전속 계약이 만료돼 모든 멤버들이 흩어지게 됐고, 이 과정에서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모든 멤버들이 다수의 인터뷰를 통해 ‘해체가 아니다’라며 팀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심수지 기자 ssj@tvreport.co.kr / 사진= 노빠꾸탁재훈 유튜브,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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