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심수지 기자] 개그맨 김해준, 김승혜가 10월 13일 결혼식을 올린다.
11일 보도 매체 엑스포츠뉴스는 개그맨 23호 부부가 될 김해준, 김승혜가 오는 10월 13일 오후 5시 30분에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예식은 양가 가족, 지인 등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한 차례의 열애설도 없이 김해준, 김승혜의 결혼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에 양측은 “오는 10월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서로의 특별한 인연이 되기로 약속했다”라고 밝혀 축하와 박수를 받았다.
이에 대해 5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서 김승혜의 전화 연결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날 전화 연결을 한 김승혜는 “라디오에서 발표하고 싶었다. 한주만 더 버텼어도 이야기할 수 있었을 것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김해준과는 연극을 통해 알게 됐다. 알고 지낸 후 1년 넘게 교제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잘생겼고 다정다감하다. 그런 모습에 반했다”라고 밝혀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했다.
그러면서 “개그맨 부부 중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롤모델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해준은 2018년 tvN ‘코미디 빅리그’로 데뷔해 유튜브 ‘피식대학’ 객원 멤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재 유튜브, 방송을 넘나들며 활약 중이며, 코미디TV ‘더(THE) 맛있는 녀석들’, KBS2 ‘팝업상륙작전’ 등에 출연한다.
김승혜는 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투나잇’, ‘웃찾사’ 등에서 활동했다. 이후 2014년에 KBS 29기 공채 개그맨으로 합격해 ‘개그콘서트’ 등에서 활동했다.
현재 SBS ‘골 때리는 그녀들’ FC 개벤져스에서 활약하고 있다.
심수지 기자 ss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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