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영화 ‘탈주’가 지난 3일 개봉일에 이어 다시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탈주’는 8일 전국 6만 9,086명의 관객을 동원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2주 차에 접어든 현재 ‘탈주’의 누적 관객 수는 80만 6,794명이다.
개봉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은 ‘탈주’는 박스오피스 1위로 화려하게 데뷔했지만 하루 만에 ‘인사이드 아웃2’에게 1위 자리를 빼앗기며 이후 줄곧 2위 자리에 머물러야 했다.
개봉 2주 차에 접어든 ‘탈주’가 ‘인사이드 아웃 2’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역주행 기록을 보여준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인사이드 아웃2’가 개봉 5주 차에 접어든 탓도 있지만 그보다는 ‘탈주’가 가진 매력 덕으로 보인다.
‘탈주’는 눈 뗄 수 없도록 펼쳐지는 속도감 있는 추격전과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이제훈, 구교환의 열연, 공감대를 자극하는 메시지 등 다채로운 면을 가진 영화다.
이러한 영화의 매력이 관객들의 만족을 끌어내 1위 탈환이라는 결과를 불러왔다고 분석된다.
‘탈주’의 뒤를 이은 것은 여전히 건재한 ‘인사이드 아웃2’였다. ‘인사이드 아웃2’는 이날 전국 5만 6,312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누적 관객 수는 697만 4,189명이다.
‘인사이드 아웃2’의 뒤는 국내 영화 ‘핸섬가이즈’가 ‘3만 4,920명을, 그 뒤는 국내 영화 ‘하이재킹’이 25,087명을 동원하며 차지했다.
특히 ‘핸섬가이즈’는 현재 누적 100만 명을 돌파한 상태로 손익분기점인 11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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