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대만 배우 갈조은(葛兆恩)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8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8 월드’는 배우 갈조은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으며, 기소유예와 벌금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 5시, 갈조은은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적발 당시 갈조은은 경찰에게 “대리 운전 기사가 나의 자동차를 찾지 못하고 있어 길가에 차를 대려고 한 것이다”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갈조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61mg/L였다. 경찰은 그를 검찰로 이송했고, 검찰은 그에게 기소유예 및 벌금을 선고했다.
사건 이후 갈조은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입장을 전했다. 갈조은은 “새벽 4시에 파티가 끝났고, 대리 운전 기사를 불렀다. 기사가 오기 전에 에어컨을 틀기 위해 자동차에 먼저 탔다”며 “기사가 나의 자동차를 찾지 못하길래 출구까지 운전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갈조은은 “경찰이 ‘수사 내용은 공개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후 검찰로 이송돼 조사받았다”며 “기소 유예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죄송하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한편, 갈조은은 지난 2011년 음반을 발매해 가수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데뷔 이후 많은 사랑을 받은 그는 지난 2016년 드라마 ‘후채조적찬란시대’에 출연 후 배우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갈조은의 아버지는 지난 2014년 혈액암으로 사망한 가수 고릉풍이다. 갈조은은 지난 3월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고백하며, 많은 이의 눈물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갈조은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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