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가수 엠씨더잡스(박수호)가 자신의 가창력 비결을 공개했다.
8일 유튜브 채널 ‘헤이데이’의 ‘고음의 민족’ 편에는 엠씨더잡스가 출연했다. 가수 이혁은 엠씨더잡스를 “우리나라에서 노래를 제일 잘하는 직장인”이라고 소개했다. 그가 부른 가수 순수희(기태)의 ‘그대가 내 안에 박혔다’가 온라인 숏폼에서 조회수 약 1000만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도 그가 부른 가수 DK(디셈버)의 ‘심(心)’, 가수 야다의 ‘이미 슬픈 사랑’의 조회수는 200만이 넘을만큼 온라인 플랫폼에서 인기가 뜨겁다.
해당 영상에서 엠씨더잡스는 “술마시는 소모임에서 마이크를 잡았는데 영상이 찍혔다. 기대는 전혀 하지 않았는데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많이들 저를 ‘부장님’으로 불러주신다. ‘부장님’ 닉네임은 좋아하지만 사실은 나의 직책은 부문장(CEO 다음 서열이 높은 직책)이다”라고 밝히며 직장 내에서의 위엄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노래를 부를 때 바이브레이션(떨림)에 포인트를 둔다고 했다. 이혁이 “혹시 성대 연습하실 때 어떻게 하세요”라고 물어보자 “연습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연습을 안 하면서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자꾸 생각한다. ‘그대가 내 안에 박혔다’와 ‘심’도 연습 없이 불렀던 곡이다”라고 하자 출연들은 “일을 안 하면서 돈을 많이 벌고 싶은 방법과 똑같다”라고 말하며 웃기도 했다.
한편, 그는 2015년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2’에 출연해 가수 앰씨더맥스의 ‘그대가 분다’를 불러 모두를 놀라게 했던 적이 있었다. 이후부터 그는 엠씨더잡스라 불리게 됐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헤이데이 Hey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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