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심수지 기자] 줄리엔강, 제이제이 결혼식이 공개됐다.
지난 5월 결혼식을 올린 줄리엔강, 제이제이 결혼식이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방송에서 최초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영화 같은 결혼식 장면이 화제를 모으자,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만남부터 화제를 모았던 줄리엔강, 제이제이는 운동, 유튜브 등 다양한 공통점과 공감대를 형성해 인연을 맺게 됐다.
처음 인연을 맺고 3년 동안은 친구로 지냈다는 두 사람은 “콘텐츠도 같이 많이 하고 즐기면서 성격도 알게 됐다. 사귀면 잘 맞을 것 같겠더라”라고 밝힌 바 있다.
제이제이는 “줄리엔 강이 어느 순간 선을 넘기 시작하더라. 한 번도 칭찬한 적이 없는데 ‘되게 섹시한 것 같다’고 하더라. 듣고 되게 충격받았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열애를 시작한 지 5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한 줄리엔강은 “젊은 나이도 아니고 어느 정도 경험이 있다. 제이제이를 만나보니 내 인생에서 이렇게 잘 맞는 사람은 처음이다. 평생 제이제이랑 같이 있고 싶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 결혼까지 결심한 스타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최근 결혼 소식을 밝힌 용준형, 현아가 그렇다.
용준형, 현아는 과거 큐브 엔터테인먼트에 함께 몸담은 상태로 비스트, 포미닛 활동을 한 바 있다.
또한 용준형은 2010년 현아의 솔로곡 ‘체인지’에서 피처링을 맡은 인연도 있다.
약 14년 이상 친구이자 동료로 지내온 두 사람은 지난 1월 열애 소식을 깜짝 공개했으며, 8일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돼 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라며 결혼 소식까지 알렸다.
실제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부부가 된 스타들 중에 잉꼬부부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까지도 각자의 자리에서 활약 중인 배우 지성, 이보영 부부는 2004년 드라마 ‘마지막 춤을 나와 함께’의 인연으로,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성은 “당시에는 ‘선배님 선배님’ 하면서 말을 잘 들었다. ‘이렇게 하는 거야’라고 조언하면 ‘네 선배님’이라고 잘 따랐는데 연애 후 바뀌더라”라며 선후배로 지냈던 시절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또 다른 배우 부부 소이현, 인교진도 12년을 오빠 동생으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한 커플이다.
소이현이 10대 시절부터 인교진과 인연을 맺었고, 12년간 오빠 동생으로 지내던 중 인교진의 갑작스러운 고백으로 연인이 됐다.
인교진은 “서른 중반이 되다 보니 날 돌아보게 됐다. 그래도 내가 제일 마음 편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소이현이었다. 다시 못 보게 되더라도 고백해보자는 마음으로 용기냈다”라고 밝혔다.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스타 커플들의 경우 오랜 시간 열애를 한 것은 물론 결혼 후에도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최근 결혼식을 올린 줄리엔강, 제이제이 커플과 결혼을 앞둔 용준형, 현아를 향한 누리꾼들의 축하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심수지 기자 ssj@tvreport.co.kr / 사진= 제이제이 유튜브, KBS ‘해피투게더3’, 지성 소셜미디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