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용준형과 결혼을 발표한 가수 현아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남아 있는 전 연인 던과 찍은 사진을 남겨두고 있다.
8일 현아와 가수 용준형은 10월 11일 삼청각에서 결혼한다고 밝혔다. 현아 소속사 엣애어리어는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현아와 용준형은 지난 1월 각자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해변가에서 손을 잡고 걸어가는 똑같은 사진을 게시함으로써 공개 열애를 알렸다.
하지만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되고 결혼 발표를 했음에도 현아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개인 계정에는 아직 전 연인 던과 찍은 사진이 남아있어 화제가 됐다.
현아와 던은 2018년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서 2년째 열애 중임을 밝혔다. 이들은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의 선후배 사이였다. 뜨거운 사랑을 나누던 중 2022년 던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결혼 반지를 올리며 “Marry me”(결혼해줘)라고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당시 현아 역시 “Yes”라고 답하며 결혼설이 붉어졌었다.
2022년 MBC 예능 ‘라디오 스타’에서도 던은 “(결혼) 날짜는 아직 안 잡았다. 그런데 결혼은 항상 이 친구랑 해야겠다는 마음이 서로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들은 2022년, 11월 6년의 사랑을 마무리했다.
이들이 결별한지 1년 6개월 이상의 시간이 흘렀지만 두 사람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당시 함께 했던 사진들이 그대로 남아있다.
두 사람은 ‘헤어져도 우리 SNS 사진 지우지 말자’라고 사귈 때 약속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현아, 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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