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정은비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스타 대열에 오른 배우 정호연이 한 남자아이돌 그룹 멤버와 닮았다는 말에 입장을 밝혔다.
5일 공개된 혜리의 유튜브 채널 속 ‘혤’s club’ 컨텐츠에는 정호연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엔하이픈 니키와 닮은 걸 들어봤냐는 혜리의 질문에 정호연은 “봤다 닮았냐”고 말했다. 이어 혜리가 니키의 사진을 보여주자 “오오”라고 말하며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혜리가 니키에게 한마디 하라고 하자 정호연은 당황스러워하면서도 혜리의 코치에 따라 “니키님 들으셨나요? 저희가 닮았다는? 다음에 한 번 만나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PD가 니키가 05년생이라고 알려주자 정호연은 “니키님~ 이모예요”라고 말하며 촬영장에 웃음을 줬다. 또 “이게 점점 가면 갈수록 (사회생활이) 어려워진다”고 덧붙였다.
혜리가 “mz 친구들 너무 많아서 어렵다”고 하자 “우리도 mz다”라며, “81년생부터 2010년생까지 mz라고 (정의되어있다)”고 말했다.
이에 혜리는 “팩트는 그런데 네가 지금 이렇게 하는 것 자체가 mz가 아니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이날 정호연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하여 퀴즈를 맞추고 받은 상금의 행방에 대한 해명도 했다.
정호연은 “유퀴즈를 제가 나가서 퀴즈를 맞추고 상금을 받았는데 다음날 혜리한테 자랑을 했다. 혜리한테 5만원을 줬다. 혜리가 ‘뭐야 귀여워’라고 하면서 소셜미디어에 돈봉투를 올렸는데 제가 혜리한테 100만원을 다 준줄 알고 찐친의 우정이다 (라고 사람들이 오해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쁜 이미지가 아니니까 괜찮은 것 같기도 하면서도 우리 언니는 뭐라고 할 거이며 엄마는 또 어떻냐”며 황당해 했다.
혜리는 “‘죄송합니다 사실 5만원이었습니다’ 라고 해명하기도 애매했다”고 이번 기회에 밝힌다고 말했다.
한편, 10월에는 정호연의 할리우드 진출작 ‘누군가는 알고 있다(원제: Disclaimer)’가 애플TV+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정호연은 이 작품에서 똑똑하고 활기찬 캐서린의 조수 킴(kim) 역할을 맡아 케이트 블란쳇, 샤샤 바론 코헨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정은비 기자 jeb@tvreport.co.kr / 사진= ‘엔하이픈’, ‘정호연’ 쇼설미디어, 유튜브 ‘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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