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전 펜싱선수 김준호가 아들 은우 군과 함께한 첫 라디오 출연기를 전했다.
7일 KBS 2TV ‘슈돌’에선 김준호 은우 부자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은우 군은 김호영이 진행하는 라디오의 게스트로 나서면서 ‘최연소 게스트’ 타이틀을 획득한 바.
은우 군이 스튜디오에 등장한 순간부터 김호영은 은우 군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고, 이를 본 김준호는 “은우가 아니라 내가 게스트 아닌가”라며 황당해했다.
이에 문희준이 “가끔 저렇게 질투를 하더라. 아들 질투를 3주에 한 번 꼴로 하는 것 같다”라고 하자 김준호는 “가끔이 아니고 매번”이라고 정정,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본 녹화가 시작되고, 은우 군이 오프닝부터 옹알이를 하며 김준호의 품을 이탈하자 김준호는 물론 베테랑 김호영도 당황스러움을 표했다.
이에 김준호가 “겨드랑이에서 땀이 다 나더라. 생방송이었으면 끝이었을 텐데 다행히 녹음이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면 제이쓴은 “김호영이 저렇게 당황한 거 처음 봤다”라며 웃었다.
금세 텐션을 회복한 김호영은 “오늘 은우 군이 와 있는데 지금 은우 군이 아빠 곁을 떠나서 내 옆으로 왔다”면서 “은우 군이 라디오 스튜디오를 너무 좋아하는 걸 보니 고정 계약을 해야겠다. 은우 군이 고정 게스트고 김준호는 가끔씩 나오는 걸로 하자”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센스를 뽐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슈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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