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백서후가 이정은을 지키겠다고 선언했다.
7일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선 순(이정은 분)의 얼굴을 한 미진(정은지 분) 곁에서 그를 지키겠다고 다짐하는 원(백서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직 군인인 나흔(최범호 분)의 실종에 “혹시 잘못되신 건 아니겠죠?”라고 우려하는 미진에 광석(김재록 분)은 “다 큰 성인이 잘못될 일이 뭐가 있겠어. 어디서 고스톱이나 치고 있겠지”라고 일축한 터.
반면 말태(최무인 분)는 목격자도 증거도 없어 미제로 남은 서한시 연쇄 실종사건을 입에 올리며 예민하게 반응했다.
이에 철규(정재성 분)가 “성인 실종신고가 매년 수만 건인데 너무 확대해석 아닙니까?”라고 반박했음에도 말태는 “수사에 대해 뭘 안다고 성인실종이니 뭐니 해요. 뭐 그럼 가출 사건인가 보죠”라며 성을 냈다.
이날 철규와 말태의 상반된 반응에 신경을 쓰던 미진은 원이 비서 보조가 됐음을 알고는 “300만 원이나 주고 산 소원쿠폰으로 거길 들어간다고요? 안 불편해요? 나 같으면 돈 준다고 해도 싫을 거 같은데”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원이 “그쪽이랑 한 약속 지키려고요”라고 하자 미진은 “그쪽이요?”라며 과장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미진의 정체를 알고 있는 원은 “한 살 차이밖에 안나잖아요”라며 웃었다.
“그런데 나랑 한 약속 뭐요? 무슨 약속?”이라는 미진의 추궁엔 더 말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
원이 사무실을 옮긴 건 미진을 지키기 위함. 원은 멀찍이서 순의 모습을 한 미진을 지켜보며 ‘걱정 마요. 여기서 딱 버티고 지켜줄 테니까’라고 다짐하며 순애보를 보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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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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