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10월 결혼을 앞둔 개그맨 조세호가 맛있는 것을 보면 먼저 예비신부가 생각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5일 유튜브 채널 ‘조세호’에선 ‘맛있는 애 옆에 맛있는 애 제주도에서 꼭 들러야 하는 도민 맛집!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할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친구들과 제주도를 찾은 조세호의 모습이 담겼다. 제주도 국수집을 찾은 조세호는 매생이 보말전을 먹으며 “식감도 맛있고 매생이의 시원함도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보말 칼국수를 먹으며 “매생이가 가지고 있는 녹진함이 국물이랑 잘 어우러져서 한가득 들어오고 면이 굉장히 쫄깃하다. 한 입 먹는 순간 ‘반갑다 제주야’ 맛이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고기 국수를 맛 본 조세호는 “곰탕의 진한 맛이 전분이 가지고 있는 걸쭉함이 국물이랑 어우러져서 굉장히 혼합이 잘 된다. 돈코츠라멘의 칼국수 버전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이게 행복인 것 같다. 나는 가끔 가다 맛있는 거 먹으면 그 사람 생각도 나고”라며 아련한 표정을 지었다.
“누가 생각나나?”라는 질문에 조세호는 “솔직히 여자친구 생각이 난다. 같이 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털어놨다. “(여자친구도)이런 토속 음식 좋아하나?”라는 질문에 조세호는 “좋아한다. 내 여자친구는 다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옛날에는 제일 친한 친구가 생각났는데 이제는 내 친구도 좋지만 여자친구가 생각나는 것은 사실인 것 같다”라고 털어놨고 친구는 “당연하다. 너와 앞으로 평생 함께 해야 할 사람이니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세호는 10월 20일 9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예비신부는 패션 업계에 종사 중인 회사원으로 이들은 1년여의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결혼식 사회는 조세호의 절친인 남창희가 맡는다. 조세호는 자신의 온라인 채널에서 용산에 마련한 신혼집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조세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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