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백호가 워터밤 남신이 되고 싶단 바람을 드러냈다.
6일 유튜브 채널 ‘헤메코쇼’에선 ‘다들 백호 백호 하길래 얼마나 섹시한지 봤는데 백호 백호 워터밤 남신 백호 편 | 헤메코쇼 8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가수 백호가 등장해 송지효, 정혁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백호는 정혁과의 강렬했던 첫만남을 언급하며 “촬영을 하러 갔는데 쉬는 시간에 화장실에 갔는데 볼일을 보던 중에 정혁 형이 굳이 옆자리로 와서 ‘혹시 성대모사 좋아해요?’라고 하더라”고 말했고 정혁은 당시 성대모사를 했다고 털어놨다. “그래서 기분 나빴나?”라고 능청스럽게 폭주하는 정혁에게 백호는 “기분 좋았고 나한테 친근하게 대해줘서 고맙다고 생각했지만 굳이 그렇게 해야했었나…”라고 털어놔 웃음을 더했다.
이어 근황에 대한 질문에 백호는 “’마리 앙투아네트’ 뮤지컬을 끝냈고 어제부터 식단 관리를 시작했다. 제가 워터밤 공연을 간다. 상의탈의를 해야 되는 그래야 하는 상황”이라고 식단관리의 이유를 언급했다. “본인이 원하는 자리가 워터밤 남신이냐”라는 질문에 백호는 “이왕 하는 거 그렇게 되면 좋죠”라고 워터밤 남신을 향한 야망을 드러냈다.
이어 “(공연까지)촬영일 기준 한 달 남았다. 한 달 정도 식단 하면 근육이 더 잘 보일 것 같고 태닝도 시작했다”라고 준비과정을 언급하며 “워터밤은 무드 자체가 상의 탈의도 해야 되고 그래서 예쁜 바지를 고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워터밤에 비닐바지는 어떠냐”라는 정혁의 제안에 백호는 “비닐바지가 있다. ‘엘리베이터’를 한다고 했을 때부터 비닐바지가 계획에 있었다. 그런데 방송에서 하지 말라고 해서”라고 털어놨다.
“무서워하는 것은?”이라는 질문에는 “쥐를 무서워한다. 생긴 게 그냥 무섭다”라고 털어놨다. 말 한 마리를 후원하고 있다는 백호는 “말이 너무 귀엽다”라고 털어놨다.
영상에선 워터밤을 위한 방수 메이크업을 받는 백호의 모습이 공개됐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헤메코쇼’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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