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강바오’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를 향한 여전한 애정을 고백했다.
6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선 강철원, 오승희 사육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3월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난 가운데 오승희 사육사는 정성으로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케어 중이다.
이날 오 사육사는 “7월은 판다 생일 주간이다. 아이바오와 러바오도 7월이 생일이고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이번에 첫 돌잔치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원래는 다른 파트에 있다가 전배를 온 지 4년이 됐다. 처음 판다월드에 왔을 땐 레서판다를 담당했는데 푸바오가 태어나면서 푸바오의 임시 매니저를 하다가 루이바오, 후이바오의 매니저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출근이 즐겁다는 오 사육사에 ‘전참시’ 패널들은 “많은 직장인들이 공감을 못할 것”이라며 웃었다.
이날 오 사육사의 매니저로 ‘전참시’에 함께했다는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의 생일인 7월에 중국행을 계획했다는데 어떤가?”라는 질문에 “그렇다. 기회가 되면 푸바오를 만날까 생각하고 있다. 만나면 ‘그럴 줄 알았어. 너 잘하고 있어’라고 얘기해주고 싶다”라고 답했다.
실제 강 사육사는 ‘전참시’ 녹화 이후 중국 쓰촨성 워룽선수핑기지를 찾아 푸바오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전참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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