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정은비 기자] 가수 이영지가 나영석PD와 라이브 방송에서 운전면허에 대해 말을 꺼냈다.
3일 유튜브 ‘채널십오야’에는 ‘나버지와 함께하는 괄SMR (커헑!) | 라이브 짧게보기’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라이브는 6월 25일 10시, 이영지와 나영석이 함께 진행한 asmr 콘텐츠다.
영상에서 이영지는 “그 프로그램의 한 가지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며 “그 프로그램 끝나고 저한테 면허 땄냐고 더 많이 물어본다. 미칠 것 같다”고 토로했다. 나영석의 “어떻게 됐죠?”라는 질문에 “일단 잠깐 일시 정지해 놓은 상태”라고 답했다.
나영석이 “나라에 세금만 계속 갖다 바치고 현재는 휴식기?”라고 하자 이영지는 머뭇거리며 “그쵸”라고 답했다.
이에 나영석은 “(영지가) 운전면허보다 사실 훨씬 중요한 일을 하고 있었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날 영상에서는 이영지가 6월 21일에 발매한 곡 ‘Small girl’의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이영지는 지금까지 앨범을 내지 못한 이유에 대해 “제가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으로서 커리어를 시작했다”며 말을 꺼냈다.
이어 “나가서 절대 우승을 못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우승을 했다. 근데 우승을 하고 나서 부족한 실력이었다 보니까 욕을 많이 먹었다.”며 “넓은 관심은 처음이라 부정적인 평가에 매몰됐다”며 “3분 30초의 풀 길이의 곡을 만들어 본 적도 많이 없는데 어떻게 앨범을 만들어야 되지? 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래서 이번 앨범이 (저에게) 굉장히 좋은 터닝 포인트”라고 하며 발매된 앨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영지는 tvN ‘지락이의 뛰뛰빵빵’에서 1종 보통 운전면허에 대해 “그냥 열심히 한 수준이 아니다. 제 청춘을 여기다가 (바쳤다)”라며 “‘쇼미더머니’는 적어도 1수다. 10수했다”며 “기능은 합격했는데 면허는 못 땄다. 도로 주행은 준비 중이다. 8수쯤 되니까 불합격에 중독되더라”라며 웃음을 주었다.
정은비 기자 jeb@tvreport.co.kr / 사진= 유튜브 ‘채널십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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