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심수지 기자] 웹툰 작가 주호민이 의외의 근황을 전했다.
4일,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은 식사 자리를 함께한 지인들과 찍은 사진을 본인 소셜미디어에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문성 해설위원의 모습과 함께 눈에 익은 스타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해당 자리에는 배성재, 장예원 전 아나운서와 주호민, 침착맨(웹툰 작가 이말년), 김소혜, 윤태진 등도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SBS 파워FM ‘배성재의 TEN’에 함께 했던 식구들이 모인 자리로, 소송으로 인해 하차했던 주호민까지 함께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2022년 9월 주호민과 주호민 아내는 자폐성 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 A 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한 바 있다.
자폐성 질환을 앓고 있는 주호민 아들은 장애가 없는 학생들과 수업을 듣던 중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리는 행동을 했다.
이에 분리 조치되자 불안 증세를 보였고, 이에 주호민 부부는 아이의 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증거를 수집했다.
이후 주호민 부부는 “버릇이 매우 고약하다”,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 등 녹음 내용을 토대로 A 씨의 아동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결국 A 씨는 1심에서 벌금 200만 원,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으나 이에 항소했다.
주호민은 “피고인이 항소하고, 검사 측에서 항소해서 2심 진행될 것 같다. 2심은 1심처럼 오래 걸리진 않는데 기일이 잡히는 데 오래 걸린다고 한다. 1심에서 제출된 증거만으로 다툰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주호민은 해당 사건으로 인해 극심한 악플에 시달렸고, 현재 악플러들을 향한 고소도 진행 중이다.
각종 논란 속에서 근황을 전한 주호민이 생각보다 밝은 모습을 드러내 팬들의 안도를 자아내고 있다.
심수지 기자 ssj@tvreport.co.kr / 사진= 박문성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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