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정상훈이 이사만 14번 다녔다며 전셋집 잘 내놓는 비법을 공개했다.
4일 MBC ‘구해줘 홈즈‘에선 정상훈, 지예은이 인턴 코디로 출격했다. 집에 관심이 있는 편이냐는 질문에 정상훈은 “저는 진짜 관심 많다. 이사 횟수를 따져보니 14번 이사했다. 대학로 일대에서 정성화 씨와 10년간 같이 살기도 했다. 점점 평수가 넓어졌다. 전원주택, 아파트. 빌라도 살았고 전셋집 잘 내놓는 법도 알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전세니까 가구를 사지 않나. 가구를 미리 배치해서 예쁜 집을 보여주면 금방 집이 나간다. 그리고 또 집 보여드릴 때 인사법이 중요하다. ‘이 집 들어오고 더 잘 됐다’고 한다”라고 기운이 좋은 집임을 어필하는 자신의 팁을 공개하며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지예은은 “저는 작년 12월에 첫 독립을 시작해서 한창 집에 관심이 많다”라고 자취 8개월 차임을 밝히며 “본가와 10분 거리에 분가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추구하는 홈 스타일은?”이라는 질문에는 “미니멀라이프다. 가구는 있는데 깔끔한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상훈은 “지예은 씨가 그렇게 깔끔한 성격은 아닌데…지예은의 차를 보면 깜짝 놀란다”라고 폭로했고 지예은 옆자리에 앉은 양세형은 “시청자분들이 모르시겠지만 바닥에 쓰레기가 한가득이다”라고 능청스럽게 농담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정상훈은 MBC 드라마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에 출연한다며 “‘우리, 집’의 후속작”이라고 운을 뗐다. 이에 홍보도 하기 전에 하하는 “재밌겠다”라고 가짜 리액션을 펼치며 MC들의 항의를 불러 웃음을 더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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