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박재범이 어릴 적부터 독학으로 운동을 해왔다며 워너비 몸매의 이유를 언급했다.
4일 유튜브 채널 ‘김종국 짐종국’에선 ‘박재범스테드… (Feat. 박재범, 최한진 선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박재범이 게스트로 출연, 김종국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최한진 선수는 “옛날에 아내와 쌀국수를 먹는데 박재범 씨가 들어왔다. 별로 안 좋은 기억이 와이프가 계속 박재범 씨 보느라고 쌀국수가 코로 들어가는지…”라는 기억을 떠올렸고 PD 역시 “저도 비슷한 기억이 있다. 햄버거 집에 갔는데 박재범 씨가 있더라. 계속 박재범 씨만 쳐다봤다”라고 말했고 김종국은 “박재범이 공공의 적이다”라고 거들었다.
이어 박재범이 등장한 가운데 김종국은 “많은 사람들이 몸 좀 만들겠다고 하면 박재범 몸이라고 하는데?”라고 워너비 몸임을 언급했고 박재범은 “그게 좀 몸이 만만해서, 가능할 것 같아서 약간 그런 것 같다”라고 겸손한 대답을 내놨다. 이에 김종국은 “그게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거다. 박재범 얼굴을 생각 안 하고 몸만 본 거다”라고 강조했다.
“제가 생각했을 때는 약간 옛날 제 모습을 좀 생각하시고…”라는 박재범의 말에 최한진 선수는 “옛날에도 좋으시고 지금도 좋으시다”라고 말했다.
박재범은 “지금은 그냥 좀 SO SO 하다. 옛날에는 진짜 어렸을 때부터 방에서 책 들고 초등학교 때부터 운동을 했다. 그때 어머니가 우리를 학교 보내기 전에 운동을 꾸준히 했었다. 비디오 틀고 새벽 4시 5시에 운동을 하셨다. 그리고 어셔를 보고 어머니가 하는 복근 운동 따라하고 그 테이프에서 본 거, 그리고 책가방 들고 이런 식으로 시작했다가 그냥 무식하게 했다. 혼자 한겨울에 운동장 30바퀴 뛰고 줄넘기 천 개 하고 그랬다. 그냥 몸 좋아지고 싶어서”라며 독학 스타일로 몸을 단련했다고 밝혔다.
아이돌 준비하면서 2년 정도 PT를 받았다고 밝힌 박재범은 “요즘에는 약간 크로스핏 같은 기능성 위주로 하고 있다. 일주일에 한 두세 번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박재범은 최근 신곡 ‘McNasty’를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짐종국’ 영상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