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변예진 기자]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신곡 ‘록스타’(Rockstar)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태국의 방콕 차이나타운 거리를 폐쇄하는 대가로 ‘통 큰 보상’에 나섰다.
2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리사는 솔로곡 ‘록스타’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기 위해 방콕 차이나타운 거리를 점유하는 대가로 상인들에게 2만 바트(한화 약 75만 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해당 금액에 대해 태국의 한 달 치 급여보다 많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리사는 상점뿐만 아니라 행인들에게도 1,000바트(한화 약 4만 원)를 주겠다고 제안해 화제가 됐다.
리사의 뮤직비디오 촬영 시각은 오전 2시부터 오전 5시까지 사흘간 거리를 완전히 폐쇄했다.
‘록스타’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이후 촬영지에는 리사의 팬들과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태국 정부에서는 차이나타운에 인파가 몰리며 도보 관광 코스를 만들고 중국풍으로 거리를 꾸밀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리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드디어 저의 새 싱글 ‘록스타’를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며 “이 프로젝트를 꽤 오랫동안 진행해 왔고, 준비하는 동안 너무 재미있었다.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인내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고 여러분과 함께 축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며 “여러분도 저만큼 ‘록스타’ 시대를 즐기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8일에 발매된 ‘록스타’는 리사가 새로 설립한 개인 레이블 라우드(LLOUD)에서 처음 선보인 곡이다.
한편 리사는 개인 레이브를 설립 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생일 기념 자신의 대저택을 최초 공개했다.
리사는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위치한 한 대저택을 75억 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리사는 지난해부터 명품 브랜드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수장 베르나로 아르노의 아들 프레데릭 아르노와 데이트 목격담이 올라오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지난 5월 리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프레데릭 아르노와 데이트한 로댕 미술관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간접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변예진 기자 byj@tvreport.co.kr / 사진= 리사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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