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양원모 기자] 나는 SOLO 21기 솔로 남성 참가자들의 직업과 나이가 공개됐다.
3일 밤 ENA,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솔로나라 21번지에 입성한 남성 출연자들이 자기소개 시간을 진행했다.
처음 소개에 나선 인물은 영수. 영수는 89년생으로 L전자 인사관리 업무를 맡고 있고, 창원에서 11년째 직장생활 중이라고 밝혔다. 영수는 “장거리 연애를 할 수 밖에 없지만 거리는 장벽이 되지 않는다”며 연애, 결혼을 위해 근무지를 옮길 수도 있다고 밝혔다.
두 번째는 첫인상 투표에서 3표를 받았던 영식. 93년생인 영식은 개업 한의사로 “대출 없이 개업했고, 아파트 분양권도 있다”며 경제적 여유가 있음을 강조했다. 영식은 “연상은 2살 정도까진 맞으면 좋을 것 같다”며 “앞으로 미래를 같이 하고 싶은 사람이 이곳에 있다”고 말했다.
영식이 여성 참가자들에게 가장 많은 질문을 받았다. 영식은 “매일 야간 및 주말 진료까지 하기 때문에 어딜 멀리 가는 게 힘들다”며 “근처에서 만나는 게 현실적이다. 지금 당장은 장거리 연애가 좀 어렵다. 다만 조금 자리를 잡고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장거리도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세 번째는 첫인상 투표에서 2표를 받은 영철. 84년생으로 남성 출연자들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은 영식은 만능 스포츠맨이자, 철강업계에 13년간 재직 중인 직장인이었다. 영식은 “취미는 요리”라며 “남은 4박 5일 동안 요리로 장기자랑을 하겠다”고 어필했다. 여성 출연자들은 영식 나이가 공개되자 “정말 동안”이라며 놀라워했다.
남다른 패션 센스를 뽐냈던 영식은 88년생으로, 10년 차 패션 브랜드 신사복 MD였다. S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한 영식은 “중학교 때부터 옷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며 “결혼할 준비가 다 돼 있다. 이제 월급으로 돈을 모으는 시대가 아니다”라고 확실한 줏대를 보여줬다.
광수는 93년생 막내로 과학고-P공대를 수석 졸업한 엘리트였다. S대 대학원을 졸업해 교육 회사를 창업했다가 현재는 한 교육업체의 연구원으로 있다고 설명했다. 광수는 “외적 이상형은 움파룸파 같은 사람”이라며 “이제는 연애보다 결혼이 하고 싶다”는 생각을 전했다.
마지막 참가자 상철은 91년생으로, H모비스 생산라인 공정을 설비하는 업무를 맡고 있었다. 상철은 “실내 클라이밍을 좋아하고, 요즘엔 헬스도 하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집돌이 스타일인데 여자친구가 어딜 데려가주면 잘 따라가는 스타일”이라며 “불평, 감정 기복이 크지 않다”고 했다.
[TV리포트=양원모 기자]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ENA, SBS Plus ‘나는 SOLO’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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