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배우 김수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사진을 ‘빛삭'(빛으로 삭제)해 ‘럽스타그램'(SNS에 커플 사진 등을 올리는 걸 의미) 의혹을 받고 있다.
1일 김수현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4장의 사진으로 이루어진 게시물을 공유했다가 3장을 급히 삭제해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3장의 사진에는 블랙의 수트를 입은 김수현이 아시아 투어 팬미팅 중 찍은 셀카가 담겨 있었다.
이를 두고 일부 팬들은 배우 김지원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유한 사진과 포즈와 착장이 비슷하기 때문에 ‘럽스타그램’ 오해를 사전에 방지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다.
최근 김수현과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호흡을 맞춘 김지원은 지난 26일 대만 디올 행사에 참여한 블랙 드레스를 입고 여러 포즈를 취하는 사진을 공유한 바 있다.
별다른 문제 없는 사진을 김수현이 삭제하자 팬들은 “왜 처음 3장을 지웠냐”, “잘 어울린다”, “혹시 아내(김지원)이 뭐라고 해서 지웠냐”라며 장난 섞인 ‘주접’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김수현은 ‘눈물의 여왕’ 성공 이후 10년 만에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방콕에서 시작하여 요코하마를 거쳐 마닐라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앞으로 타이베이(7월 6일), 홍콩(8월 10일), 자카르타(9월 7일)로 향할 예정이다.
김수현은 차기작으로 드라마 ‘넉오프’를 결정했다. ‘넉오프’는 외환위기 시절 평범한 남자 김성준(김수현)이 20세기 말 ‘짝퉁’ 사업에 뛰어들어 전 세계의 ‘짝퉁왕’이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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