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지난 5월 첫 아들을 품에 안은 배우 황보라가 시아버지 김용건과 시아주버니 하정우의 생생한 반응을 직접 전했다.
1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선 황보라가 출연해 출산 비화를 공개했다.
지난 5월 득남 후 초고속 복귀한 황보라에 ‘조선의 사랑꾼’ 패널들은 반색했다.
황보라는 “임신 후 8kg이 쪘는데 출산하고 한 달 만에 7kg이 빠졌다. 배가 쏙 들어갔다”면서 홀쭉해진 배를 뽐냈다.
이에 김국진이 “얼굴이 더 좋아졌다”라고 칭찬했다면 최성국은 “대학생이 들어오는 줄 알았다”라며 놀라워했다.
황보라는 또 시아버지 김용건의 반응에 대해 “너무 좋아하신다. 지금 가족 단톡방이 난리가 났다. 아버님이 ‘내 손주지만 너무 귀티 난다’라고 하시더라”고 전했다.
이어 “하정우도 조카가 최고라고 한다”면서 “처음으로 우리 아이 면회를 온 사람이 하정우였다. 너무 신생아라 무서워서 안지도 못하더니 꿈에 나올 정도로 예쁘다고 하더라. 자기도 빨리 아이를 낳고 싶다고 난리가 났다”라고 했다.
아이의 이름을 ‘우인’으로 지은데 대해선 “세 개의 이름이 후보로 올라왔다. 단우, 우인, 진홍. 다 테스트를 해보니 우인이 좋아서 우인으로 지었다”라며 작명 비화를 전했다.
아울러 그는 우인 군의 사진을 공개하곤 “아침에 보면 날 닮은 것 같고 저녁에 보면 아빠를 닮은 것 같고. 내가 이렇게 큰일을 해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황보라는 지난 2022년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차현우와 결혼,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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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이 생에 가장 큰 일인듯. 생명을 지켰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