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겸 무술감독 정두홍이 영화 ‘존 윅’의 스핀오프작 ‘발레리나’를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1일 영화계에 따르면 정 감독은 할리우드 영화 ‘발레리나’의 촬영을 마쳤다. 정 감독은 배우로서 ‘발레리나’에 출연했으며 배역 등 구체적인 정보는 전해지지 않았다.
‘발레리나’는 ‘존 윅’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으로 오는 2025년 개봉 예정이다. ‘다이하드4’로 유명한 렌 와이즈먼이 연출을 맡았고, 정두홍 외에도 키아누 리브스, 아나 데 아르마스, 노먼 리더스 등 유명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정 감독은 지난 1989년 스턴트맨으로 충무로에 입성한 이래 ‘반칙왕’ ‘피도 눈물도 없이’ ‘태극기 휘날리며’ ‘인랑’ 등의 무술감독으로 활약했다.
태권도 4단, 합기도 5단 등 격투 유단자로 잘 알려진 정 감독은 ‘짝패’ ‘아라한 장풍대작전’ ‘1번가의 기적’ ‘난폭한 기록’ 등에 배우로 출연해 연기력을 뽐내기도 했다.
지난 2013년엔 ‘지. 아이. 조2’의 주연을 맡은 이병헌의 추천으로 할리우드 영화 액션 코디네이터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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