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산하 기자] 가수 강민경이 자신의 인생관을 밝혔다.
지난 30일, 다비치 강민경이 그녀의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서 다비치 이해리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의 인생관을 언급했다.
영상 속 강민경과 이해리는 스케줄 사이 차 안에서 식사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강민경은 “요새 또다시 불어오는 말이 있잖아요?”라며 서두를 열며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잖아”고 말했다. 이에 이해리는 “살아남는 자가 강한 거야?”라고 대답했고 강민경은 “너무 맞는 말이지 않아요?”라며 해당 구절에 대한 공감을 표했다.
이해리가 “우린 나중에 어떻게 나이 들까…?”라는 질문을 던지자 강민경은 “허송세월로 늙고 싶진 않아”라며 자신의 가치관을 전했다. “네가 생각하는 허송세월은 뭐야?”라는 이해리의 물음에 강민경은 곧바로 “너무 즐기기만 하는 삶”이라고 답했다. 이에 이해리가 “뭔가 고난이 필요하다? 힘든 게?”라며 묻자 강민경은 “그래야 배우는 게 훨씬 많잖아”라며 배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해리는 “그럼 나이 들어서는 그냥 즐기기만 하면서 살면 안 돼?”냐 물었고, 강민경은 “나이 들어서는 그렇게 하고 싶은 거지. 어렸을 때 고생 다 해보고, 55세까지는 좀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면서 피 터지게 배워보고 싶어. 삶이든 사람이든 공부든, 좀 치열하게 살다가. 근데 그렇게 살다 죽으면 후회 없을것 같아”라며 마무리 지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언니는 배울 점이 너무 많은 사람이야”, “언니 둘 같은 평생친구가 있는 게 너무 부러워요”, “열심히 살도록 마음을 심어 넣어주시는 두분 정말 대단하시구 존경하구 좋아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앞으로의 다비치 생활을 응원했다.
한편, 강민경은 데뷔 후 승승장구만 한 것은 아니다. 실제로 강민경은 많은 역경을 이겨냈다.
강민경은 아버지, 친오빠 부동산 사기 논란에 “만 18세에 데뷔한 이후 수차례 부친의 불미스러운 금전문제를 경험했다. 이로 인해 크게 고통을 받아 왔으며 부친과 왕래를 끊었고, 단 한 번도 부친의 사업에 대해 관여한 적이 없다”라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강민경은 여성 의류 사업을 시작할 때 경력자를 연봉 2500만 원에 뽑겠다고 적어 놓았다가 ‘열정페이’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김산하 기자 ksh1@tvreport.co.kr / 사진= 채널 ‘걍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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