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황보라가 육아 서열에서 남편이 선장이 되고 자신은 조타수가 돼서 육아 서포트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30일 유튜브 채널 ‘웤톸’에선 ‘초보엄마 황보라 육아템 대공개ㅣ오덕이엄마 EP.22’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최근 득남한 황보라가 육아템을 공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황보라는 “우리는 너무 조용하게 키우자 주의가 아니다. ‘아기가 자고 있습니다, 띵동하지 마세요’ 하는데 마음껏 하고 신랑도 시끄럽게 깬다. 안 그러면 예민해진다고 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애는 우는 게 세 종류라고 한다. 배변 했을 때, 잠 올 때, 배고플 때인데 이 텀을 신랑은 정직하게 시간 텀을 지키자고 하고, 나는 오덕이만의 스타일대로 하자고 했는데 지금 선장인 신랑 따라 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황보라는 육아에 있어 서열 정리가 됐다며 “아빠가 선장이 되고 저는 조타수가 돼서 아빠가 하는데 태클 안 걸고 그래야지 싸움이 안 난다. 아빠가 더 많이 안다. 같이 하면 너무 많이 싸운다고 확실히 선장과 조타수를 정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선장을 따라가는 서포트 하는 느낌으로 가면 덜 싸운다고 해서 아빠가 선장을 하라고 하고 나는 옆에서 시키는 대로 서포트를 해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황보라는 신랑의 육아 계획대로 분유 먹인 시간을 기록하며 일일이 신생아 일지도 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오덕이의 방을 공개한 황보라는 초음파 때 찍은 사진과 실제 태어난 후 사진을 나란히 비교한 사진을 소개하며 “똑같이 않나. 의외로 초음파 사진이 비슷하더라”고 신기해했다.
이어 꽉 들어찬 기저귀를 언급하며 “저는 기저귀 선물이 최고인 것 같다. 조리원에서 쓰던 기저귀”라고 소개했고 비타민을 비롯해 아기를 위한 초점책, 아기 쿠션, 엄마 뱃속의 소리를 연상시키는 백색소음기 등을 소개했다. 이어 오덕이 옷과 손수건 등이 가지런히 정리된 서랍을 소개하며 “다 빨아서 제가 싹 정리해 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보라는 지난 2022년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김영훈 씨와 결혼했으며 지난달 5월 23일 득남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웤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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