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산다라박이 “좋아하면 직진”이라며 연애 스타일에 대해 털어놨다.
28일 유튜브 채널 ‘DARA TV’에선 ‘이런 게스트 처음이야..! 가이드 다라를 챙겨주는 쏘스윗 17년 지기와 보홀 여행 시작! with.정일우 | 다라투어 EP.10’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산다라박이 정일우와 필리핀으로 다라투어를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정일우는 산다라박과 알고 지낸 지 17년이 됐다며 “(다라가)그냥 무작정 연락 와서 ‘다라투어 갈래?’이러는데 사실 고마웠다. 첫 남사친 초대라고 하고 워낙 인맥도 넓고 사람들도 많이 알 텐데 저를 초대해줘서 너무 고맙고 또 필리핀도 처음이라 굉장히 아직도 설레고 끝까지 웃으면서 여행을 마무리하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산다라박은 “나도 혹시나 하고 물어본 건데 흔쾌히 오케이 해서 난 너무 좋았다”라고 밝혔다.
87년생인 정일우는 “사실 (84년생인)산다라박이 누나인데 처음 만났을 때는 저보다 동생인 줄 알았다. 너무 어리고 생기고 심지어 2NE1 데뷔하기 전이고 촬영 중 우연히 한 에피소드의 주인공으로 나와서 그렇게 연이 돼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그리고 오해하지 마시라. 제가 워낙 어릴 때 만났으니까 친구하자고 해서 말을 편하게 16년 째 하고 있기 때문에”라고 말을 놓는 이유를 언급했다. 이어 “누나 죄송하다”라고 웃는 정일우에게 산다라박은 “근데 누나라고 하는 게 더 이상하다”라고 털어놨다.
산다라박은 “진짜 고마웠던 게 일우는 (돌아온 일지매)주인공이었고 나는 카메오 작은 역할이었는데 그런 거 신경 안 쓰고 우리 스태프들까지 잘 챙겨줬다. 그때 연습생 때 5만원 정도 들고 갔는데 일우가 우리 매니저 분이랑 메이크업 스태프들까지 초대해서 비싼 밥을 사줬다. 주인공은 역시 돈이 많구나 생각했다”라고 정일우의 미담을 소환했다.
이어 호텔에서 호캉스를 즐기며 대화를 하는 두 사람. 플러팅 방법에 대한 제작진의 질문에 정일우는 “내가 16년을 보지만 다라와 연애 이야기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플러팅 방법에 대해 정일우는 “나는 플러팅이라기보다 내가 좋아하는 마음이 생기면 직진이다”라고 밝혔다. 산다라박 역시 “나도 좋아하면 얘기하고 직진이다. 밀당 같은 거 너무 싫다”라고 말했다. “어릴 때 연애를 꽤 해봤나?”라는 질문에 정일우는 “안 만나진 않았다”라며 지금까지 열애설이 한 번도 없었다고 밝혔다. 산다라박은 “난 연애 자체를 거의 안했다. 근데 나는 그렇다고 힘들거나 그런지 몰랐고 일이 더 좋았던 거다. 그렇다보니까 (앞으로는)사랑을 열심히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애를 해보며 이상형이 바뀌었다는 산다라박은 “지금은 나만 예뻐해주는 너드남이 이상형”이라고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다라T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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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산다라박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