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스스로를 ‘관종’이라 칭해 눈길을 끈다. 지드래곤은 “매일이 한계지만 내 마음데 들 때까지 부딪히고 있다”라며 남다른 도전 정신을 전했다.
29일 엘르코리아 채널엔 “‘매일이 한계죠, 그런데 전’ 한계를 마주하는 지드래곤의 방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 지드래곤은 “제일 좋아하는 표정이 있나?”라는 질문에 “아마 있을 텐데 대부분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을 거다. 그게 내가 제일 좋아하는 표정이다. 쑥스럽다 보니 카메라 앞에서 항상 가리고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내가 즐겁거나 웃기거나 신나거나 그러면 얼굴을 가린다. 그 순간이 되게 행복한 거다. 이 안에 있는 표정은 보여드릴 수 없다”라며 장난스럽게 웃었다.
웃는 모습이 아름답다는 평에 대해선 “무대가 아닌 곳에선 웃음이 많은 편이다. 웃는 게 예쁘단 소리를 많이 듣는다”라고 했다.
지드래곤은 “권지용을 한 마디로 설명하자면?”이라는 질문에도 답했다. 해당 물음에 “관종”이라고 외치는 것으로 스태프들을 웃게 한 그는 “그때그때 다른 것 같다. 오늘의 권지용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그렇다”라고 부연했다.
“과거로 돌아가 자신의 삶을 선택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거듭된 물음엔 “선택권이 있더라도 나는 내 삶에 만족한다. 다른 삶을 살 수도 있겠으나 똑같이 할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스스로 한계를 느낀 적이 있나?”라는 질문에도 “매일이 한계”라고 답하면서도 “난 부딪히는 걸 좋아한다. 그냥 하는 거다. 어디 선이 있는 게 아니니 그냥 내 마음에 들 때까지 한다”라고 똑 부러지게 덧붙였다.
“안 된다고 하면 원래 더 하고 싶어 하는 스타일이라 도전을 즐기는 스타일”이라는 것이 지드래곤의 설명.
세계적인 명품 C사의 뮤즈로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는데 대해선 “일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음악도 직업이긴 하지만 일이라고 생각하고 만들거나 치부했다면 지금처럼 하지 못했을 것이다. C사와도 서로 축하하고 관심을 갖고 서로에게 애정을 쏟다 보니 좋게 보이는 것 같다”라고 했다.
그렇다면 지드래곤에게도 깨고 싶은 편견이 있을까. 지드래곤은 “편견은 없다. 나는 나의 진심을 숨기고 싶다. 그걸 드러내면 부끄럽다. 나만 알고 싶다”라고 고백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엘르코리아 유튜브 캡처
댓글1
ㅇㅇ
교수가 아니라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