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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한국 가수 홀대하는 방법…진짜 끔찍하다

공지현 기자 조회수  

[TV리포트=공지현 기자] 한국 밴드 세이수미(Say Sue Me)가 베이징에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개최 3주 전에 취소 당했다.

세이수미 측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연 포스터도 나오고 언제 공지를 하면 좋을지 기다리던 와중에 허가가 취소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한한령에 따뜻한 바람 불어오나 했는데 너무 아쉽다. 중국 여러분 언젠가 만날 수 있겠죠”라고 전했다.

세이수미는 7월 12일에 중국 베이징에서 단독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정확한 취소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중국 베이징시 문화관광국은 세이수미의 베이징 단독 공연을 개최를 승인했다. ‘한한령’ 시행된 후 한국 가수가 중국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기 때문에, 세이수미의 베이징 공연 소식은 중국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세이수미는 록을 연주하는 부산의 4인조 밴드로, 2019년 한국 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모던락 부문에서 노래와 음반 모두를 수상한 바 있으며, 국내외 음악 페스티벌에 많이 참여하며 활동했다.

한편, ‘한한령’은 2016년부터 시행되었으며, 현재까지도 해제되지 않았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방탄소년단 슈가도 한한령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슈가는 지난해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팬들과 소통하던 중 한 팬으로부터 ‘중국 투어에 와달라’는 말을 듣고 “중국에서 공연할 수가 없는데 어떻게 중국 투어를 하지? 지금 한국 가수가 중국에서 공연하고 있는 사람이 있느냐? 없을 텐데”라고 씁쓸해 했다.

슈가는 “K-POP 그룹 안에 요즘 한국인도 있고, 중국 친구들도 있고 다른 나라 친구들도 있는데 다른 국적의 친구들은 중국에서 일을 할 수 있지만 그 팀은 중국에서 일을 못하더라”라며 현장에서 느끼는 한한령의 실태를 전했다.

공지현 기자 gjh@tvreport.co.kr / 사진=세이수미 소셜 미디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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