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산하 기자] 개그우먼 홍현희가 놀이공원에 갔다가 육아에 지쳐 잠이 들고 말았다.
지난 27일, 유튜브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채널엔 홍현희와 아들 준범이 놀이공원에서 시간을 보내는 에피소드가 올라왔다. 홍현희는 아들과 함께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기며 시간을 보내다 점점 지쳐갔다. 시간이 지날수록 피로를 토로하던 그녀는 결국 방전됐고, 놀이 시설물에 그대로 쓰러져 휴식을 취해야 했다.
지치지 않는 아들의 체력에 홍현희는 넋이 나간 얼굴로 앉아 있거나 1분에 한 번씩 하품하는 등 육아의 어려움을 생생히 전했다. 이날, 홍현희의 생활 습관 교정을 위해 홍현희와 제이쓴(홍현희 남편,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집에서 합숙 중인 정철(홍현희 전 매니저)도 육아에 가담했다. 홍현희와 정철은 놀이공원에서 서로 교대로 준범이를 돌보면서 에너지를 비축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는 육아 경험이 있는 네티즌들에게 큰 공감을 샀다.
네티즌들은 “운동하는 헬스인도 지치게 만드는 아기는 과연 어떤 존재인가, 육아란 무엇인가”, “유전자가 무서울 정도로 준범이가 아빠·엄마를 닮았다”, “준범이 볼 때마다 너무 힐링되고 귀엽다” 등의 반응으로 육아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홍현희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22개월 준범이의 폭풍 성장 근황이 공개되기도 했다. 방송엔 말문이 트인 준범이가 수다를 떠는 모습이 담겼고, 이에 시청자들은 “벌써 이렇게 큰 거냐”며 놀라워했다.
김산하 기자 ksh1@tvreport.co.kr / 사진=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 채널
댓글0